체험정보
오스모상은 스포츠 선수입니다!
스모 선수는 왜 저렇게 큰지 궁금하지 않아요? 움직이기 힘들것 같이 보이겠지만, 사실 스모 선수 한테는 몸무게 그 자체가 무기라고 합니다.
이번에 선생님도 말씀하셨는데 스모는 특수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몸무게를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무도의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스모 선수들은 한끼에 밥 다섯 그릇 먹는 것은 보통이라고 합니다.
스모가 특수한 스포츠라고 여기는 이유는 다리를 180도로 여는 마타와리(양다리를 최대한 벌리고 상반신을 땅에 대는 유연성 (강화) 운동),시오마키(소금 뿌리기),그리고 시코(좌우 양다리를 서로 번갈아 들어올렸다가 힘껏 내려디디는 등의 독특한 동작) 등의 특유한 의식이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대로 잠시 걷다보면「액티브 스퀘어 다이토」정문에 도착. 거기서 초록색 지붕이 보이는데 거기가 바로 도효 입니다.
스모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아까 보였던 초록색 지붕 아래 있는 이 도효입니다. 이 도효는「료고쿠 국기관」에서 사용하는 흙과 같은 흙으로 장인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도효에는 원래 남자만 올라갈 수 있다는 관례가 있지만 여기에 있는 도효에는 여자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진짜 도효하고 아무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대가 됩니다.
도효에 올라가기 전에 해야하는 의식.
먼저 선생님께서 스모에 대한 역사나 오늘의 체험에 대해서 설명을 하십니다. 중요한 설명이기 때문에 빠짐없이 마지막까지 잘 듣고, 다치지 않게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합시다!
▼선생님이 주의사항이나 체험 내용을 설명해 주시고 계십니다.
체험을 시작하기전에 선생님이 도효에 소금을 뿌립니다. 아주 중요합니다! 도효 위의 사기를 물리치기 위해 소금을 뿌리는 거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다치지 않고 스모를 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선생님이 도효에 소금을 뿌리시는 모습!
도효에 올라가서 제일 먼저 하는 동작이 시코 라는 기본동작인데요. 스모의 전통적인 의식이자 준비운동이기도 합니다. 땅의 나쁜 기운을 없애고 숨어있는 악령을 짓밟으면 안전하게 스모를 할 수 있다고 여겨있습니다.
▼저희도 체험해 봤는데 이 동작이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선수들은 이걸 매일 100번씩이나 한다고 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선생님도 그 후에 도효 위에 올라가서 부디치기 연습을 실제로 보여주셨습니다! 100 키로 이상의 스모 선수가 순식간에 도효 밖으로.. ! 대단한 힘이네요!
마와시나 스모 슈트를 착용하면 스모 선수로 대변신!
선생님이 보여 주신 실연 후에는 탈의실까지 안내해 주셨습니다. 거기서 기본적으로 마와시를 입고, 원하시면 스모 슈트를 입을 수 있습니다. 생에 첫 마와시를 입어봤는데 왠지 힘이 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한테는 인생에 딱 한번 기회가 있을까 말까 하는 귀중한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마와시를 착용해서 다시 도효로 걸어 가는데 마치 내가 진짜 스모 선수가 돼서 국기관 복도를 걸어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도효에 올라가면 먼저 준비 운동부터. 스모 선수 처럼 유연한 몸을 만들어 봅시다!
▼준비 운동을 하고나서 다 같이 스모의 기본 동작 “시코”를 합니다. 겨우 20번 정도 했는데도 다리 허리에 느끼는 부담이 너무 컸습니다. 다리가 안좋으신 분은 무리하지 마세요..!
▼굳은 근육을 풀고 나면 다음으로 “스리아시” (발바닥 전체로 바닥을 스치듯이 걷는 걸음) 연습을 합니다. 선생님 말씀에는 이 유니크한 자세가 무도쪽에서는 “자연체”라고 불리는 자세라도 합니다.
상대를 밖으로 밀어내는 이미지로 스리아시, 그리고 상대 가슴을 쳐서 밀어냅니다!
선생님을 상대로 한번 힘껏 해봅시다!
몸이 따뜻해지면 이번에는 실제로 선생님이랑 대전해 봅니다. 힘껏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스모 룰은 생각보다 쉽고 도효 밖으로 나가거나 발바닥 이외의 몸 일부분에 흙이 묻은 사람이 지는것입니다.
▼타치아이(마주하기)를 할 때는 이렇게 양손을 크게 펼치면서 무기를 숨겨 있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상대 하겠다는것을 증명합니다.
▼자~ 선생님을 도효 밖으로 밀어내 봅시다!
▼조금만 더 밀면 밖으로 나갈 것 같아요! 힘내!!
▼대전 후에는 상대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게 인사를 !
▼체험 후에는 다 같이 기념 사진도 찍고 . 다들 뭔가 하기 전하고는 얼굴이 달리진 것 같은데..!
스모 체험 후에는 여러분이 기다리던 창코나베 등장!
스모 체험을 하고 나면 가볍게 씻고, 상쾌한 몸으로 다 같이 창코나베를 먹겠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하는 것은 샤워룸에는 수건이 없어서 각자 수건을 준비하셔야 된다는 것. 만약 잊으신 경우에는 시설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거기서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욕조도 있지만 체험 시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창코나베입니다! 샤워하고 깨끗한 몸 상태로 먹는 나베요리는 최고입니다!
▼창코나베는 닭고기 육수만을 사용합니다. 닭 처럼 두발로 걷는 동물은 절대 땅에 손을 대지 않기 때문에 운수가 좋다고 해서 드신다고 하네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두부, 닭고기,파 등, 익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부터 먼저 넣어서 나머지 재료들은 위에서 덮어지는 듯이 냄비위에 올려 주면 됩니다!
현재는 한 분씩 작은 전골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료를 다 넣었으면 , 뚜껑을 덮어서 3분만 기다립니다. 다들 너무 배고파서 못 기다리겠다는 모습ㅋㅋㅋ
▼드디어 창코나베 완성! 뚜껑을 연 순간, 다들 나베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얼마나 맛있는지 다들 한마디도 안하고 계속 먹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잘 먹었습니다!
창코나베 체험을 할 때 선생님이 스모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너무 웃겼습니다. 관계자만 아는 비밀 이야기를 다 알려 주시더라고요! 스모 선수들이 받은 현상금을 지금은 스모협회가 잠시 맡는다고 합는데, 이유를 들어보면 납득… 궁금하시면 직접 선생님한테 물어보세요!
▼마무리는 라면으로! 보통 사람에게는 좀 양이 많을 수 도 있는데 스모 체험 후의 배고픈 상태인 저희는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교실을 안내 해주셨습니다. 이런 학교 교실은 너무 오랜만에 본 것 같습니다. 여기는
평소에는 대여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의같은 걸 하기에는 딱 좋은 공간이넨요!
리뷰!
이번 스모 체험은 특별한 내용이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살면서 딱 한번, 그것 도 일본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이 체험을 해봐서 느꼈던 부분은 스모 선수들의 강한 정신입니다.
스모가 스포츠가 된 것은 일본 에도시대에서 인데요, 일본의 신화 “고사기”에 스모에 대한 글이 있듯이 스모는 옛날부터 일본인들에게 신사(신을 제사 지내는 일)로서 사랑 받고 왔습니다. 그런 일본 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체험입니다! 다같이 즐겨 봅시다!
찾아가는 길 !
[오사카]역에서라면 [교바시]역 환승으로 가장 가까운 역까지 약 25분 걸립니다.
또한 택시를 이용할 경우 나라역까지 약 40분, 교토역까지 약 45분, 오사카역까지 약 35분으로 주요 역까지의 접근성도 좋습니다.
JR 갓켄도시선의 [노자키]역이 가장 가까운 역. 오사카역에서라면 간조선을 타고 [교바시] 역에서 각켄도시선으로 갈아 탑니다.
[노자키]역 개찰구를 나와 좌회전, 서쪽 출구 계단을 내려가세요.
▼①개찰구에서 좌회전한 풍경과 ②서쪽 출구 계단
▼③ 로터리를 길을 따라 직진하여 ④ 고가 아래로 통과합니다.
▼⑤고가를 벗어나면 우회전하여 ⑥첫번째 갈림길(우회전 후 100m정도)에서 좌회전합니다.
▼⑦100m정도 직진하여 ⑧ 잠시 후 액티브스퀘어 다이토우 후문이 보입니다.
▼⑨후문으로 들어가면 건물로 들어가는 현관이 있습니다.⑩현관 오른편에 체험접수가 있습니다.